김청귤
Kim Cheonggyul

金靑橘

15살, 처음 소설을 쓰고 인터넷에 올렸다. 글에 관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고 얼굴이 빨개졌다. 첫사랑이었다. 19살, 빌어먹고 살더라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기술을 배워야 했을까.’ 이런 생각을 종종 떠올리며 글쓰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2019년, 우연히 알게 된 공모전에 당선되어 글을 계속 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계속 써도 괜찮아”라며 누군가 어깨를 두드려주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등을 밀어주는 느낌이었다.

쓰고 보니 SF인 소설과 판타지 소설을 주로 쓴다. 한 존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존재와 존재가 사랑하는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바다에서 자라 자주 바다를 그리워하며 육지에 살고 있다. 바다에서 물결을 느끼며 잠을 자고 싶던 어릴 때 꿈 덕분일까. 바다와 인어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떠올린다.

어릴 적 느꼈던 강렬한 감정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짝사랑하듯 사부작사부작 글을 쓴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쓰고 싶은 사람.

Fiction

《재와 물거품》 안전가옥, 2021
《미세먼지》 안전가옥, 2019 (공저)

Awards

2019 안전가옥 원천 스토리 공모 「재와 물거품」 당선
2019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 「서대전네거리역 미세먼지 청정구역」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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